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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2023년5월16일, 나스닥,미국주식, 디폴트)

이지스퀘어 [MT5] 2023. 5. 16. 14:32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1️⃣옐런, 6월 1일 美 디폴트 가능성 재차 경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이르면 6월 1일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15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제 추가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의회가 6월 초까지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유예 조처를 하지 않으면 재무부가 더는 정부의 모든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6월 1일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 글을 쓴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는 16일 부채한도 증액 문제를 놓고 재차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동을 앞두고 협상 진전과 관련해 상반된 보도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부채 한도 증액이나 유예 조치에 대해 공화당과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이날 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그들이 거래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2️⃣'경기 나침반' 구리 가격, 4개월래 최저로 추락…"하락세 지속"

경기 나침반으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지난 12일 t당 8천27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고점인 지난 1월 18일보다 12% 낮은 수준이다. 연초만 해도 구리 가격이 중국 재개방과 공급 부족에 힘입어 올해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중국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느려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5월 t당 1만700달러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리막을 보이며 지난해에만 20% 이상 하락했다. 구리 가격이 하락한 것은 구리 주요 수요국인 중국의 경제가 시장 예상만큼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 않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