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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01/31) 미 증시 브리핑입니다.

간밤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차익 실현 압박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을 견인해온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다음날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결정 등을 주시했는데, 이들은 S&P500지수의 강세를 이끌어온 대형 기술 기업 7종목 '매그니피센트7'에 포함되는 종목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특히 MS는 인공지능(AI) 열풍에 가세하며 지난 1년간 주가가 65%가량 오르고, 최근 회사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주 강세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올해 첫 통화 정책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률과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IMF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기존의 1.5%에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왔는데,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14.8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수는 3개월 연속 올라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신규 고용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구인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합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소 강한 지표에 시장이 일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으며, 연준이 시장의 예상만큼 빠르게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4%를 기록했는데,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8.3%에 달했습니다.

출저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4APMTK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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