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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02/27) 미증시 브리핑입니다.

간밤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는데, 이번 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대기하며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주식시장은 대체로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돌리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29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올 예정으로,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0.4%가량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앞으로 나올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되는 HBM3E 반도체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4%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양호한 실적과 AI 열기가 지금까지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는 실적을 통해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AI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은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기업은 작년 주가 상승분의 상당 부문을 되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다수 기업의 AI 열기는 과장된 것으로 드러나겠지만, 진정한 승자는 지금의 흥분이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4/02/27/VFZIF23PXNDIZNIC3C4WCNJPS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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