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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03/27) 미증시 브리핑입니다.

간밤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시하고 있는데,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해온 주가는 지난주까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고점 부담에 조정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미국의 2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한 2천779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개선된 것으로 작년 11월 이후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6.9% 줄어든 바 있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월가 예상치인 107.0을 크게 밑돌았는데 이는 직전월의 104.8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3%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위기 확대에도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밀린 배럴당 81.6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유 투자자들은 러시아에서의 원유 피해 등 원유를 둘러싼 지정학적 영향에 주시하고 있는데, 이 같은 불안감에 거래량도 평소보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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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4/03/27/IGFWWTMMYBGVBKJJTNTHQCL5S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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